
신예 조대희, '절대적 롤모델' 하정우 향한 공개 고백 "사랑해요!"
신예 배우 조대희가 존경하는 배우 하정우를 향한 팬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영화 '3670'에 출연한 조대희는 최근 인터뷰에서 배우의 꿈을 꾸게 된 계기와 연기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하며 이같이 밝혔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연극을 보고 배우의 꿈을 키웠지만, 소심한 성격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했다. 성인이 된 후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 늦은 나이에 연기 학원에 등록하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그의 열정을 본 학원 원장은 '뭘 해도 될 것'이라며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의 길을 걷던 중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 '로비'의 오디션에 합격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창욱(하정우 분)의 아역으로 캐스팅된 소식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당시 하정우는 조대희에게 '곧 대성할 것이니 겸손하게 잘하라'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이는 조대희가 힘든 시기를 버티는 큰 힘이 되었다.
조대희는 하정우의 연기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태도, 동료 배우 및 스태프를 배려하는 모습까지 배우며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그는 영화 '3670'을 마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대희는 '작품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진실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언젠가 누군가에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부모님과 하정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대희는 어린 시절 말을 거의 하지 않는 조용한 아이였지만, 고등학생 때 본 연극에 매료되어 연기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24살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연기 학원에 등록하여 열정적인 모습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정우와의 인연은 영화 '로비'에서 그의 아역을 맡으면서 시작되었으며, 이는 그의 연기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