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노트’, 섬뜩한 실화 토크에 스튜디오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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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노트’, 섬뜩한 실화 토크에 스튜디오 ‘얼음’

Yerin Han · 2025년 9월 9일 22:11

KBS Joy의 새 예능 프로그램 '괴담노트'가 오는 10일 오후 11시 40분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봉인된 이야기를 통해 생생한 공포와 등골 서늘한 실화들을 담아낼 이번 방송에서는 MC 조충현이 첫 녹화 후 겪은 이상한 꿈에 대해 털어놓으며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방송 중 전통문화예술인이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자 스튜디오 분위기가 순간적으로 얼어붙었고, 이상민은 방송 최초로 '리액션 사전 고지'를 요청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홈캠에 포착된 기이한 장면과 관련된 제보자의 경험담이 소개된다. 장례식 후 남편이 밤마다 사라지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아내가 홈캠을 확인하고 경악하는 사연에 하유비는 "홈캠으로 아이들을 보곤 하는데, 이제 켜는 게 무섭다"라며 공포를 토로했다.

한편, 이상민은 전통문화예술인에게 '측신'에 대한 조언을 듣고 매회 방송마다 집에서 해야 할 '의식'들이 많아질 것 같다고 다짐했다. 이 외에도 벽장 속 귀신, 거울 속 묘령, 계곡의 정체불명 존재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조충현이 진행했던 KBS '전설의 고향' 속 '묘곡성' 편이 재조명될 예정이다.

조충현은 KBS 공채 38기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연예가중계', '생생정보통'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생생투데이 사람과 사람' 코너의 진행을 맡아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