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활동 중단 박미선 근황 전해…“건강 회복에 전념 중”

방송인 조혜련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시 멈춘 박미선의 근황을 팬들에게 대신 전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웹 예능 ‘신여성’에 출연한 조혜련은 “어제 박미선 씨와 통화를 했다. 시간이 많아 우리 방송을 보신 것 같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혜련은 “박미선 씨가 이경실 씨가 변했다고 하더라. 예전에는 말투도 세고 독한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더 부드럽고 전체를 아우르는 듯하다”고 박미선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조혜련은 또한 “박미선 씨가 방송에서 이경실 씨가 쓰러지며 웃는 모습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했다”며 “우리가 박미선 씨에게 계속 에너지를 줘야 한다”고 덧붙이며 그의 건강 회복을 응원했다.

앞서 박미선은 건강검진 중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소속사 측은 “정확한 병명은 개인 의료 정보라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휴식 중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현재 박미선은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으며,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박미선은 1985년 KBS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대한민국 대표 여성 코미디언이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친근한 이미지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육아 예능과 토크쇼에서 MC로서 맹활약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