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vs 크리스틴 스튜어트, 같은 핑크 트위드 샤넬 의상 다른 느낌 '패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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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vs 크리스틴 스튜어트, 같은 핑크 트위드 샤넬 의상 다른 느낌 '패션 대결'

Jihyun Oh · 2025년 9월 9일 22:40

배우 김고은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같은 핑크 트위드 샤넬 의상을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소화해 화제다.

지난 5일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고은은 샤넬의 시그니처 트위드 재킷과 쇼츠에 핑크 시폰 레이어드를 더한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앞머리가 있는 단발 헤어스타일과 블랙 슈즈로 세련되고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그녀의 단정하고 차분한 해석은 의상의 우아함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앞서 영화 '트와일라잇' 등으로 유명한 크리스틴 스튜어트 역시 같은 의상을 입고 제 78회 칸 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다. 스튜어트는 핑크색으로 물들인 옹브레 헤어와 함께 자유분방하고 대담한 스타일링으로 보이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배우의 각기 다른 스타일링에 네티즌들은 "역시 샤넬은 누가 입어도 품격이 다르다", "김고은은 청순미, 크리스틴은 걸크러시의 정석", "같은 옷 다른 느낌, 둘 다 완벽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고은은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하여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단숨에 주목받는 배우로 떠올랐다. 이후 '치즈인더트랩', '도깨비', '더 킹: 21세기 조세혁명', '유미의 세포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