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윰댕, 전 남편 대도서관 사망 원인 직접 밝히며 루머 해명

크리에이터 윰댕이 전 남편이자 BJ로 활동했던 고(故) 대도서관의 사망 원인을 직접 공개하며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윰댕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그녀는 “대도님은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남기신 웃음과 따뜻한 마음은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특히 윰댕은 사망 원인에 대해 “정확한 사인은 뇌출혈”이라고 명확히 밝히며, 부검 결과 다른 의혹은 제기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또한, 고인의 부친 사망 원인에 대한 유전성 심장질환 루머 역시 사실이 아니며 간경화로 인한 것이라고 바로잡았다.

또한 윰댕은 개인적인 관계에 대한 오해도 바로잡았다. 그녀는 “대도님은 초혼이었고 나는 재혼이며 아들이 한 명 있다”며, 생활비는 각자 부담했고 재산 분할이나 양육비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들은 친양자가 아니며 상속과도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상주로 이름이 오른 것에 대한 질문에는 “여동생의 부탁이었다. 돈 때문이라는 말은 마음이 아프다”며, 함께한 세월이 있기에 마지막 길을 배웅해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례식 당시 팬들이 준비해준 육개장과 책, 편지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윰댕은 고인이 생전 화려한 것을 좋아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반짝이는 유골함을 준비했다고 전했고, 팬들이 찾아와 인사해도 좋다고 말했다. 고인의 유해는 인천 약사사 미타전에 안치되었다.

마지막으로 윰댕은 유튜브 채널, 회사, 팬카페 관련 공지는 여동생이 정리해 올릴 예정임을 알리며, 갑작스러운 이별이지만 대도서관이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다 갔으니 좋은 기억만 간직해 달라고 당부했다.

윰댕은 대한민국의 인터넷 방송인으로, 주로 게임, 토크, 소통 방송을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녀는 과거 2010년대 초반부터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윰댕'이라는 이름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개인적인 삶과 방송 활동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