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이용식과 기내서 '깜짝 조우'…유쾌한 만남 공개

개그우먼 신기루가 코미디언 대선배 이용식과의 예상치 못한 기내 만남을 팬들에게 전했다.

신기루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비행기에서 우연히 선배님 만난 썰 푼다"는 글과 함께 이용식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용식은 신기루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어, 두 사람의 따뜻한 선후배 간의 정이 느껴진다.

신기루는 특유의 재치로 상황을 묘사했다. "비행 내내 왼쪽으로 기우는 기분이 들어 가시방석이었는데, 내 바로 앞좌석에 선배님이 계셨기루. 역시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기루"라며, 자신과 이용식이 앞뒤 좌석에 앉았던 재미있는 경험을 유쾌하게 풀었다.

이어 "같은 비행기, 같은 라인 앞·뒤로 뚱보 처리. 대한항공 둥절"이라는 농담과 함께 "원조 배불리언 이용식 선배님 너무 반가웠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이며 존경심과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한항공 큰일했네", "둘 다 건강하세요", "배불리언 대통합" 등의 댓글을 달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기루는 디즈니+ 예능 프로그램 '배불리힐스'에 출연 중이다. '배불리힐스'는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해야만 고향별 '배불리힐스'로 돌아갈 수 있는 외계인들의 먹방과 삶을 다루는 버라이어티 쇼로, 신기루는 '현역 배불리언'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신기루는 2000년대 초반부터 활동을 시작한 베테랑 코미디언입니다. 특유의 통통 튀는 입담과 솔직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