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나단, '어튈라'서 쯔양과 '겸상' 소감 "다이어트 중인 사람 같았다"
ENA, NXT, 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에 출연하는 방송인 조나단이 '먹방 스타' 쯔양과의 만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나 사전 기획 없이, 오로지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맛집을 찾아가는 릴레이 예능으로,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나단은 프로그램 제목이 자신과 잘 맞는다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타일'인 자신에게 제목 자체가 매력적이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맛집 리스트의 스케일에 대해서도 놀라움을 표했다. 조나단은 자신의 맛집 리스트가 '먹어보고 바로 배달 가능한 집'이었다면, '어튈라'는 전국 각지에 흩어진 맛집을 찾아가는 '원정 경기' 같은 느낌이라며, '이 맛을 보려면 기차를 타야 한다'는 희열이 있다고 덧붙였다. 124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쯔양 누나가 오자마자 저희 세 사람의 눈빛이 달라졌다. 이제 진짜 먹방이 시작된다는 긴장감이 확 올라왔다"며, "제가 원래 잘 먹는 편인데, 쯔양 누나 앞에서는 제가 다이어트 중인 사람처럼 보이더라. 먹방계의 메시를 실제로 보는 느낌이었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단은 김대호, 안재현, 쯔양과의 호흡에 대해 역할 분담이 자연스럽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뉴스 앵커 출신 김대호는 맛집 뉴스를, 안재현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쯔양은 끝없이 먹는 모습을, 자신은 리액션과 분위기 업 담당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대호가 미식가 포지션이라며 한 끼 한 끼를 진지하게 분석한다고 전했다. 또한, 함께 하고 싶은 게스트로 장성규를 꼽으며 맛있는 음식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먹는 것 하나로 이렇게 진지해질 수 있구나'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멤버들의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어튈라'는 오는 9월 21일(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조나단은 벨기에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입니다.
그는 특유의 입담과 유머로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어디로 튈지 몰라'는 조나단이 새로운 예능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