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석규, 배현성-이레와 '극과 극' 케미 예고…'신사장 프로젝트' 관전 포인트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는다. 드라마는 전설적인 협상가 출신이지만 현재는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치킨집 사장 신사장(한석규 분)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다.
오는 9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신사장과 함께 치킨집에서 일할 두 직원 조필립(배현성 분)과 이시온(이레 분)의 상반된 관계성이 주목받고 있다. 엘리트 판사인 조필립은 치킨집에서는 신사장의 호통에 늘 기죽지만, 법을 중시하는 그의 성향과 신사장의 방식은 매번 충돌하며 흥미로운 케미를 예고한다.
반면, 배달 요원 이시온은 신사장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웃고 투정도 받아주는 모습으로 따뜻한 관계를 보여준다. 이시온의 활기찬 성격과 신사장의 명쾌한 문제 해결 방식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이들의 관계는 극명하게 드러난다. 억울한 표정의 조필립과 단호한 신사장의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내며, 얼어있는 조필립의 모습은 그의 적응기가 쉽지 않음을 암시한다. 반면, 신사장과 이시온이 함께 웃으며 휴대폰을 보는 모습에서는 부녀처럼 푸근한 온기가 느껴진다.
신사장을 중심으로 조필립은 늘 시선 밖에, 이시온은 곁에 자리하며 심리적 거리감을 보여준다. 과연 이 세 사람이 어떤 독특한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9월 1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한석규는 과거 '뿌리 깊은 나무',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등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치킨집 사장으로 변신하여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의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