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규, '첫사랑' 기준에 '모태솔로' 고백... "엄마 같은 여자 만날 것"
Minji Kim · 2025년 9월 10일 02:35
배우 김민규가 '첫사랑'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공개하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청량한 매력을 선보인 김민규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첫사랑이란 태어나서 처음 사랑하는 여자, 혹은 아들이 엄마 같은 여자를 만나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첫사랑'을 '이 사람을 위해 죽을 만큼 무엇인가 해주고 싶거나, 그만큼 아파봐야 하는 사랑'으로 정의하며, 촬영장에서 선배들에게 '누군가를 처음 좋아한 것'과 '죽을 만큼 처음 아파한 것' 중 첫사랑의 기준을 물었을 때 대부분 후자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규는 '첫사랑은 아직 찾아오지 않은 것 같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그런 기준이라면 저는 모태솔로'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민규는 이러한 자신의 경험이 보현 캐릭터에 몰입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이며, 사랑에 대한 경험은 친구들에게 전화로 묻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민규는 2019년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으로 데뷔했다.
그는 '킹덤', '스위트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청춘월담'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