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원, '첫, 사랑을 위하여' 종영 소감 "태오라는 인물, 큰 여운 남았다"

배우 양경원이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종영을 맞아 아쉬움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된 소감에서 양경원은 맡은 역할 '태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극중 태오는 겉으로는 유쾌하고 능청스러워 보이지만, 내면에 깊은 아픔을 숨기고 있는 복합적인 인물이었다. 양경원은 한때 야구선수의 꿈을 접어야 했던 태오가 삶을 다시 꾸려나가는 과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 선영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장면은 태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양경원은 '태오라는 인물을 이해하기 위해 애썼다. 무너졌지만 다시 살아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바라보려 노력했고, 그 시간들이 내게도 큰 여운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그 감정이 닿았기를 바라며, 함께 고생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태오로 지낸 시간, 감사했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양경원은 '빈센조', '사랑의 불시착', '웰컴투 삼달리', '지옥에서 온 판사' 등 다수의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안정된 연기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깊이 있는 연기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양경원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 '빈센조', '사랑의 불시착', '웰컴투 삼달리', '지옥에서 온 판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