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중, 희귀병 아들과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응원”
Jisoo Park · 2025년 9월 10일 04:50
배우 권오중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 혁준 군과 함께 2025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권오중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배우 고한민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도전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아들과 함께 얼음물을 맞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혁준 군이 먼저 챌린지를 성공시킨 후, 권오중도 뒤이어 얼음물을 맞으며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권오중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응원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다음 도전자로 가수 겸 배우 양동근과 배우 장원영 등을 지목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갔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캠페인으로, 참여자들은 얼음물 샤워 영상이나 기부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권오중은 1996년에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그의 아들은 전 세계적으로 15명, 국내에는 1명뿐인 희귀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