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소속사, 미등록 운영 의혹 인정… "고의 아냐, 즉시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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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소속사, 미등록 운영 의혹 인정… "고의 아냐, 즉시 보완"

Minji Kim · 2025년 9월 10일 05:14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주)타이틀롤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1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저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저희의 과실"이라며, "다만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결코 아님을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회사 설립 초기인 3년 전 등록을 준비하며 온라인 교육까지 이수했으나, 이후 행정 절차에서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원인을 확인 중이며, 즉시 보완 절차를 밟아 등록을 완료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일부 보도에서 제기된 '연락 두절'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공연 일정 등으로 신속히 대응하지 못했을 뿐 소통을 회피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일을 계기로 행정 절차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옥주현은 1998년 그룹 핑클의 메인 보컬로 데뷔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성공적으로 뮤지컬 배우로 전향하여 '캣츠', '엘리자벳', '레베카'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현재는 자신의 이름을 건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