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소속사 행정 착오 논란…과거 '옥장판' 이어 또 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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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소속사 행정 착오 논란…과거 '옥장판' 이어 또 구설

Jisoo Park · 2025년 9월 10일 06:22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소속사 행정 착오 논란에 휩싸이며 또다시 구설에 올랐습니다. 옥주현의 소속사인 TOI엔터테인먼트/(주)타이틀롤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지연에 대해 '명백한 과실'임을 인정하면서도 '불법 운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3년 전 회사 설립 초기 등록 절차에서 행정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부 보도에서 제기된 '연락 두절' 의혹에 대해서는 공연 일정 등으로 인해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을 뿐 소통을 회피한 사실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옥주현은 최근 방송에서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 이른바 '옥장판' 사태를 다시 언급하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당시 후배 배우와의 더블 캐스팅 등으로 '입김 의혹'이 불거졌으나, 옥주현은 후배를 돕기 위한 의도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유관순 코스프레' 논란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옥주현은 핑클 멤버로 데뷔하여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뮤지컬 배우로 전향하여 '엘리자벳',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녀는 완벽주의적인 성격으로 무대에 오르기 전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