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주니(JUNNY), 스포티파이 RADAR KOREA 선정... 음악 철학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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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주니(JUNNY), 스포티파이 RADAR KOREA 선정... 음악 철학 공개

Seungho Yoo · 2025년 9월 10일 06:35

싱어송라이터 주니(JUNNY)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RADAR KOREA’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스포티파이 RADAR KOREA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니는 감각적인 화보와 함께 깊이 있는 음악 세계관을 선보였다. R&B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적 색깔을 시각적으로도 완벽하게 구현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스포티파이를 통해 공개된 메인 영상에서 주니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과 함께했던 추억을 공유했다. 그는 “항상 집에 음악이 틀어져 있었고, 용돈을 모아 아이팟을 사서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들으며 앨범 구성을 배웠다”고 회상하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첫사랑을 위한 노래 경연곡 ‘Let Me Love You’를 시작으로 R&B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게 되었다고 밝힌 주니는 “중학생 때 직접 쓴 노래를 CD로 만들어 친구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 제 삶은 온통 음악으로 연결되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규 1집 ‘blanc’이 소년의 감성을 담았다면, 새 정규 2집 ‘null’은 성숙한 남성의 솔직한 감정을 담아낸 앨범이다. 주니는 타이틀곡 ‘Energy’를 “음악적으로, 인간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곡”이라고 소개했으며, 특히 8분 길이의 인상적인 트랙 ‘Weight of time’에 대해서는 “오롯이 제 감정 표현만을 담고 싶었다. 곡 안에서 Act 1부터 4까지 나누어 앨범 안의 또 다른 앨범처럼 느껴지도록 많은 고민을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주니는 “작업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 음악과 본질에 충실한 것이 나 자신”이라며, “제 음악이 좋은 친구처럼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순간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스포티파이 RADAR는 각 지역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니는 이번 ‘null’ 앨범 발매에 맞춰 국내 남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RADAR KOREA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총 12곡이 수록된 정규 2집 ‘null’은 발매 이후 국내외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유럽 투어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니는 2017년 싱글 'SOUL JUICE'로 데뷔한 R&B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작사, 작곡 능력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솔직하고 진솔한 감정선과 독창적인 사운드 메이킹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