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신예 윤세연, MZ 매력 뽐내며 '빛나는 트로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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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신예 윤세연, MZ 매력 뽐내며 '빛나는 트로트' 접수

Eunji Choi · 2025년 9월 10일 08:26

가수 윤세연이 톡톡 튀는 MZ세대 매력을 발산하며 KBS 해피 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트로트 데뷔 3일차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전수자 및 '전국노래자랑' 연말 대상 수상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윤세연은 방송 초반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국노래자랑' 출연 경험에 대해 윤세연은 "온 국민이 사랑하는 프로그램이고 어머니의 권유로 출연하게 됐다"며 "어려운 예선을 뚫고 최우수상, 그리고 연말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행운을 얻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국악한마당'과 '아침마당' 출연 경험을 언급하며, "부모님 모두 끼가 넘치셔서 초등학생 때는 언니, 어머니와 함께 팀을 이뤄 출연하기도 했다. 어머니가 메인이고 저와 언니가 춤을 췄다"고 덧붙여 끼 많은 소녀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윤세연은 자신을 알린 프로그램 '풍류대장'에서 선보였던 '나팔바지' 무대를 재현했다. 싸이의 원곡에 민요를 접목한 독창적인 편곡과 함께 청아하면서도 시원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에게 에너지를 선사했다.

또한 자신의 트로트 데뷔곡 '호이 호이 호이'를 소개하며, "김동찬 선생님께 선물 받은 곡으로, 사랑과 인생을 마법처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채를 활용한 사랑스러운 안무와 함께 생생한 라이브 무대는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윤세연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 전, 국가 무형문화재 제57호인 경기민요의 전수자로 활동했다.

그녀는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에서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실력을 입증받았다.

'풍류대장'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민요와 현대 음악을 접목한 무대들이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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