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 '동안 외모' 칭찬에 함박웃음… "나이 드니 더 좋아"
배우 송중기가 자신의 동안 외모에 대한 칭찬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JTBC 토일드라마 ‘마이 유스’의 주역인 송중기와 천우희가 출연해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두 배우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갈비찜과 연포탕을 대접했다.
송중기는 “몇 달간 해외에 머물다 돌아와 먹는 첫 한식이어서 더욱 설렌다”며 음식을 맛본 소감을 밝혔다. 박나래는 그의 말에 부담감을 느끼며 “오시기 전에 김치찌개라도 드시고 오시지 그랬냐”고 되묻기도 했지만, 송중기는 “아니다. 정말 좋다”며 오히려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솔직히 말하면,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조금 참았던 것도 있다”며 “귀국한 지 이제 일주일 됐는데, 그동안 한식을 전혀 먹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첫 한식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송중기와 천우희는 이번 드라마 ‘마이 유스’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박나래는 두 사람의 외모를 보며 “두 분의 그림체가 비슷하다. 제가 나이대를 아는데도 20대 초중반처럼 보인다”고 칭찬했다.
이에 천우희는 쑥스러워하며 “그런 말 하면 큰일 난다”고 답했고, 송중기는 “이제 나이가 드니 확실히 좋다. 예전에는 그런 말을 들으면 ‘어휴~’ 했었는데, 이제는 너무 감사하고 좋다”며 동안 외모 칭찬에 대한 달라진 반응을 솔직하게 전했다.
송중기는 1985년생으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화란'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