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우희, 첫사랑 추억 공개…'킥복싱 여친'에 고백 포기한 사연
Hyunwoo Lee · 2025년 9월 10일 10:36
배우 천우희가 과거 첫사랑에 얽힌 아찔한 경험을 공개하며 화제입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드라마 ‘마이 유스’의 주연 배우 송중기, 천우희가 출연해 MC 박나래와 함께 솔직한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박나래는 천우희에게 "어렸을 때 첫사랑을 만날 기회가 있다면 찾아갈 거냐"고 물었고, 천우희는 "찾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녀는 중학교 1학년 시절, 3학년 선배를 짝사랑했지만 고백할 용기를 내지 못했다고 회상했습니다. "빡빡머리에 밤톨 같은 모습이 귀여웠다"고 당시 첫사랑의 외모를 묘사하며 풋풋했던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천우희는 1년 동안의 짝사랑을 끝내기 위해 고백을 결심했지만, 친구의 만류로 망설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 선배에게 여자친구가 있었고, 하필 그 여자친구가 복싱을 하는 일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두려움에 결국 마음을 접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진짜 사랑이라면 밀어붙였어야 했는데 너무 무서웠다"며 당시의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천우희와 송중기가 호흡을 맞춘 드라마 ‘마이 유스’는 각자의 이유로 평범한 삶을 시작하는 선우해(송중기 분)와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립니다.
천우희는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녀는 영화 '써니', '한공주', '곡성', '앵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한공주'에서의 열연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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