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재미없는 모범생' 학창 시절 고백→대학 진학 후 '삐뚤어졌다'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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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재미없는 모범생' 학창 시절 고백→대학 진학 후 '삐뚤어졌다' 이유

Doyoon Jang · 2025년 9월 10일 10:59

배우 송중기가 자신의 학창 시절에 대해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JTBC 토일드라마 ‘마이 유스’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와 천우희가 게스트로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송중기는 학창 시절 전교 회장, 부회장 출신이었다는 질문에 “완전 모범생이었다. 재미없는 모범생이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중기는 “옆 학교 여고에서 나를 보러 많이 왔다는 소문도 있었다”는 박나래의 말에 “친구들이 그런 얘기를 해줬었는데, 당시에는 그렇게까지는 몰랐다. 나는 진짜 공부만 하던 재미없는 학생이었다”고 덧붙였다. 천우희는 “인기 많은 사람은 본인이 모른다”고 공감했고, 박나래 역시 “주변만 안다”며 거들었다.

대학교 진학 후 송중기는 “재미없게 학교생활을 해서 그랬는지, 그 다음에 대학교 올라가서 삐뚤어지고 싶어서 삐뚤어졌다”며 “학교생활, 공부는 뒤로 하고 너무 힘이 빠지더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학사경고도 맞고,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고 싶은데’라는 욕구가 생겼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고민하다 배우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고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송중기는 1985년생으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