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우파3 우승팀 오 depan gang, 내홍 휩싸이다... 멤버 불화설 휩쓸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3'의 우승팀 오 depan gang(OjoGang)이 활동 시작과 동시에 멤버 간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본 출신 댄스 크루인 오 depan gang은 지난 7월 '스트릿 우먼 파이터 3'에서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탄탄한 팀워크로 우승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멤버 쿄카(Kyoka)의 뛰어난 무대 장악력은 이번 시즌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승의 기쁨도 잠시, 국내 투어 콘서트에서 멤버 간의 불화설이 불거지며 팀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지난 9월 6일과 7일 서울에서 열린 '더 리얼 스테이지' 콘서트에는 6명의 멤버만이 무대에 섰습니다. 팀의 리더인 이부키(IBUKI)가 갑작스럽게 불참했으며, 남은 멤버들은 눈물로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주최 측인 루트59는 이부키가 '협의된 내용을 번복하고 탈퇴 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이부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발언권 없이 계약을 강요받았고, 불공정한 관행에 시달렸다'고 반박하며 논란이 증폭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루트59 측은 이부키의 매니저가 '출연료를 계약서에서 제외하는 등 비공식적인 요구를 했고, 이는 협상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9월 9일에는 루우(Ruu), 하나(Hana), 쿄카(Kyoka), 준나(Junna), 미나미(Minami), 우와(Uwa) 6명의 멤버가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이부키의 오랜 개인 매니저가 팀 결성 시 오 depan gang의 매니저 역할을 맡게 되면서 '지속적인 갈등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미지급되거나 불분명한 출연료, 멤버들에게 공유되지 않은 제안, 팀 및 개인 활동 기회 상실 등'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6명의 멤버들은 '이부키가 과거 매니저를 해고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다'며, '그녀의 말을 믿고 다시 한번 신뢰를 구축하려 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성명은 곧 삭제되었고, 멤버들은 그룹 공식 계정 접근이 차단되었다고 주장하며 매니저의 개입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이부키와 매니저 간의 개인적인 관계나 출연료 횡령 의혹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 depan gang이 우승 이후 겪고 있는 이번 논란을 어떻게 극복하고 팀을 재정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오 depan gang은 일본 출신의 댄스 크루로, Mnet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 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멤버 쿄카는 뛰어난 춤 실력과 매력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승 이후 멤버 간의 갈등으로 인해 팀 활동에 제동이 걸리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