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깜짝 선물 '여름 안녕' 공개... "잊지 못할 여름"

가수 아이유가 여름의 끝을 알리는 특별한 선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10일 오전 7시, 아이유는 사전 예고나 홍보 없이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 디지털 싱글 '여름 안녕'을 발매했습니다. 이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점을 기념하는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이 곡은 지난해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의 2024년 콘서트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The Winning'에서 처음 라이브로 공개된 바 있습니다. 당시 아이유는 직접 기타를 치며 "올여름은 유난히 길었던 것 같지만, 여러분과 함께해서 최고의 여름이었다"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사랑과 따뜻함을 담아 이 곡을 썼다고 전했습니다. 공연 말미에 시작된 가벼운 비가 곡이 끝날 때 멈추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팬들은 꾸준히 정식 발매를 요청해왔으며, 이러한 바람이 마침내 오늘 이루어진 것입니다. 아이유가 프로듀서 서동환과 공동으로 작사, 작곡한 '여름 안녕'은 그녀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보컬과 산뜻한 밴드 편곡이 어우러져 늦여름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또한,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마치 동화 같은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가사 비디오가 함께 공개되어, 계절이 끝날 무렵 헤어지는 소년 소녀의 여름날의 추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음악 활동 외에도 계속해서 빛나고 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제4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과 인기스타상을 수상했으며, 이 드라마는 대상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또한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9월 13~14일 서울 KSPO DOME에서 열리는 2025 IU 팬 미팅 [Bye, Summer]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이후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여자' 촬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아이유의 신곡 '여름 안녕'은 현재 모든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스트리밍 가능하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입니다. "좋은 날", "밤편지", "Blueming"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연기 활동 또한 활발히 이어가며 "최고의 사랑",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나의 아저씨"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