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성진 "번아웃 심해 활동 중단…멤버들 기다려줘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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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성진 "번아웃 심해 활동 중단…멤버들 기다려줘 고마웠다"

Yerin Han · 2025년 9월 10일 20:53

밴드 데이식스의 리더 성진이 과거 활동 중단 이유와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데이식스가 완전체로 출연해 팬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성진은 지난 2020년 5월, 미니 6집 발매 직전 극심한 심리적 불안 증세를 겪고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2017년부터 쉴 틈 없이 달려왔는데,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 숨쉬기조차 어려웠다"며 "스스로를 챙기기 위해선 활동 중단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그의 활동 중단에 멤버들의 헌신적인 지지도 이어졌다. 도운은 "성진이 형에게는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돌아오라. 10년이 걸려도 괜찮다'고 말하며 부담을 주지 않으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원필 역시 "개인 활동으로 빈자리를 채우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덧붙이며 멤버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의 연이은 입대로 '군백기'가 시작되었고, 영케이와 도운 또한 활동 공백기에 겪었던 어려움을 공유했다. 영케이는 "성진이 형이 가장 걱정됐고, 쌓인 피로와 입대가 겹쳐 불안감이 컸다"고 고백했으며, 도운은 "음악이 더 이상 행복으로 다가오지 않아 힘들었다. 그때 '내가 데이식스의 드러머였기에 행복했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음악과 밴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성진은 데이식스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이며, 2015년 9월 7일 데뷔했다.

그는 2020년 5월 심리적 불안 증세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2021년 3월 현역으로 입대 후 2022년 10월 전역하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2024년, 데이식스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Quyssey'라는 이름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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