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웬즈데이’부터 영화까지… K팝, 글로벌 콘텐츠의 주인공 되다
글로벌 대세 K팝의 인기가 콘텐츠 제작의 핵심 소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히트작 ‘웬즈데이’ 시즌2에 마마무와 블랙핑크의 히트곡이 연이어 등장하며 K팝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고, 이제는 K팝을 다룬 영화들이 제작되며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웬즈데이’ 시즌2 파트1에서는 이니드(에마 마이어스 분)의 방에서 마마무의 ‘음오아예 (Um Oh Ah Yeh)’가 흘러나오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습니다. 이어 파트2 6회에서는 웬즈데이(제나 오르테가 분)와 이니드의 몸이 바뀌는 설정 속에서 블랙핑크의 ‘붐바야’에 맞춰 웬즈웨이가 춤을 추는 장면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처럼 K팝이 글로벌 콘텐츠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가운데, K팝 걸그룹의 도전을 그린 영화 ‘퍼펙트 걸(PERFECT GIRL)’이 내달 첫 촬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소미가 주연을 맡고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K팝 세계의 치열한 경쟁과 연습생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입니다. 또한, 하이브 아메리카와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협력하여 K팝 걸그룹을 소재로 한 영화 제작을 발표하며 K팝의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K팝 인기가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K콘텐츠의 다음 단계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소미는 2016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성공적인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으며, 특유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로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배우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