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어도어, 두 번째 조정 기일…진실 공방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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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어도어, 두 번째 조정 기일…진실 공방 계속될까?

Haneul Kwon · 2025년 9월 10일 21:54

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 분쟁이 법원의 조정 절차를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오늘(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두 번째 조정 기일이 열리면서, 양측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앞서 법원의 권유로 열린 첫 번째 조정 기일에는 뉴진스의 멤버 민지와 다니엘이 참석해 비공개 조정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멤버들은 어도어와의 신뢰 관계 파탄을 주장하며 합의를 거절했으나, 최근 공판에서는 '민희진 전 대표 감사 이전의 어도어로 돌아가고 싶다'는 조건을 전제로 조정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조정 기일의 구체적인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양측은 약 1시간 20분간 비공개로 대화를 나눴으나, 조정이 결렬될 경우 오는 10월 30일 1심 선고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뉴진스는 현재 간접강제 조항으로 인해 어도어와 별도로 활동할 경우 1인당 10억 원, 총 50억 원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뉴진스는 2022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으로, 독특한 콘셉트와 음악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데뷔 초부터 신드롬급 인기를 얻으며 'K팝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멤버들은 뛰어난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하여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