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미, '워터밤' 1500만 뷰 비결? "차현승 덕분" 유머로 승화
가수 선미가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 출연하여 최근 화제를 모았던 ‘워터밤’ 무대에 대한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선미의 ‘워터밤’ 무대 영상은 무려 1500만 뷰를 돌파하며 엄청난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그러나 선미는 이에 대해 “사실 제 모습보다는 옆에 있던 차현승 씨를 보러 온 조회수가 아닐까 싶다”며 겸손하면서도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러한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태도는 선미의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오랜 연예계 활동을 통해 쌓아온 여유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돋보입니다.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선미는 “‘워터밤’ 페스티벌이 막 시작될 무렵이었고, 원더걸스 막내 이미지가 강했는데 파격적인 의상을 처음 선보여 많은 분들이 놀랐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선미가 자신의 이미지 변화에 얼마나 전략적으로 고민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한, ‘워터밤’ 페스티벌의 변화 과정과 “가끔 짓궂은 분들이 노래하는데 입 안으로 물총을 쏘더라”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꾼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선미는 성공에 대한 과도한 자랑이나 과장 없이, 그렇다고 지나치게 겸손한 척하지도 않는 절묘한 균형감으로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한편, 선미는 지난 9일 패션 브랜드 ‘데이지(DAZY)’의 프로모션 참석 차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했습니다. 이번 일정은 지난 7월 글로벌 의류 플랫폼 ‘쉬인(SHEIN)’과 ‘데이지’의 앰버서더로 발탁된 이후 진행되는 프로모션입니다. 선미가 참여한 ‘DAZY X SUNMI’ 컬렉션이 현지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선미는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로 데뷔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하여 '24시간이 모자라', '가시나', '사이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근에는 패션 브랜드 '데이지'의 앰버서더로 선정되어 글로벌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