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향X전수완, '직진'으로 이종혁 아들 이탁수 향한 애정 '경쟁'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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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향X전수완, '직진'으로 이종혁 아들 이탁수 향한 애정 '경쟁' 점화

Jihyun Oh · 2025년 9월 10일 22:14

'내 새끼의 연애'에서 이철민 딸 이신향과 전희철 딸 전수완이 이종혁 아들 이탁수를 향한 '직진'을 선언하며 삼각관계가 본격화됐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티캐스트 E 채널 예능 프로그램 '내 새끼의 연애'에서는 이탁수, 전수완, 이신향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탁수는 체인지 데이트를 통해 이신향과 시간을 보낸 후 전수완과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데이트 후 두 사람은 숙소에서 기타를 치며 가까워진 분위기를 연출했고, 이를 목격한 이신향은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신향은 "숙소 거실에서 탁수 님과 수완 님이 기타를 치고 있는 모습을 봤다. 수완이가 탁수 님에게 갔구나 싶었다"라며 "몰랐는데 수완이어서 좀 의외였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결국 두 사람 사이에 끼지 못한 이신향은 "방해하는 것 같아 그쪽으로 가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탁수는 이신향의 등장에 당황했지만, 아버지 이종혁은 "괜찮다"라며 아들을 격려했다. 이후 전수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신향은 이탁수에게 다가가 "고기 맛있게 먹었냐"고 물었고, 이를 본 이종혁은 "사람을 왜 이렇게 불편하게 만드냐"라며 아들 편을 들었다. 이철민은 "신향이가 성격이 좋다. 나라면 기타를 부숴버렸을 것"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탁수는 두 번의 호감도 선택에서 모두 이신향과 전수완으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두 사람이 자신을 연달아 선택하자 김성주는 "탁수 잘해야겠다"라고 말했고, 이종혁은 "우리 아들 너무 힘들어 보인다"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김성주가 "삼각관계의 중심에 선 탁수가 감당할 수 있을까"라고 묻자 이종혁은 "쟤는 저런 거 힘들어한다. 강한 아이가 아니다"라며 아들을 염려했다.

이탁수는 첫날에는 이신향을 선택했지만, 두 번째 선택에서는 전수완을 택해 반전을 안겼다. 이탁수는 "짧은 시간 안에 정말 금방 친해진 것 같아 신기하고 재밌었다. 다음에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전수완은 이탁수가 보낸 테이프를 듣지 못했다고 고백했는데, 이는 기계 오작동으로 녹음 파일이 삭제됐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전수완은 메시지 발신자가 이탁수인지, 다른 사람인지 헷갈려 혼란스러움을 드러냈다. 아빠들 역시 예상치 못한 오해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전희철은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고 말했고, 이종혁은 "탁수는 수완이가 들었을 줄 알고 있을 텐데"라며 탄식했다.

이철민은 1990년대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배우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 있는 조연 연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특히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