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수능 밀려쓰기' 악몽부터 성균관대 합격까지… 눈물 젖은 재수 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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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수능 밀려쓰기' 악몽부터 성균관대 합격까지… 눈물 젖은 재수 스토리 공개

Eunji Choi · 2025년 9월 10일 22:15

배우 이민정이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통해 자신의 학창 시절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공개된 영상에서 이민정은 첫 수능 당시 OMR 답안지를 밀려 작성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재수를 하게 된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영어 OMR 카드에 한 칸씩 밀려 썼다. 수능 시험지를 채점했을 땐 362점을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338점이었다"며 당시 충격으로 인해 "온몸에 발진이 나고 방에 틀어박혀 10시간 동안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이민정은 재수 기간을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게 보낸 시간이라고 회상했다. 아버지가 문학 계열을 추천하여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2001년 쉽게 출제된 수능에서 400점 만점에 380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성균관대학교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대학 입학 후 첫 학기는 '놀자'는 계획을 세웠지만, 등록금과 생활비 모두 아르바이트로 스스로 해결하며 남다른 자립심을 보여주었다.

이민정은 2001년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했으며, 이후 연출 공부를 위해 연기예술학과로 전과했습니다.

그녀는 대학 시절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고 카페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학비와 생활비를 직접 충당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녀의 깊이 있는 연기 생활에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Lee Min-jung #Sungkyunkwan University #College Entrance Ex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