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발라드' 제작진, '탑백귀 대표단' 섭외 비하인드 공개! 차태현은 '오디션 마니아'?

SBS 새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의 박성훈 CP와 정익승 PD가 '탑백귀 대표단'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작진은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된 '탑백귀 대표단' 섭외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들은 처음에는 '내가 해도 되나'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정익승 PD는 방송인 전현무에 대해 “MC가 아닌 플레이어로 참여하는 것에 의아해했지만, 이내 '탑백귀'로서 자신의 역할을 인정하며 기대감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배우 차태현에 대해서는 “단순히 배우라서가 아니라, 수많은 히트 OST를 통해 드라마와 영화의 감동을 안방극장에 전달해 온 그의 경험을 높이 사 '탑백귀'로 섭외했다”고 밝혔다.

박성훈 CP는 차태현을 '오디션 프로그램 마니아'라고 칭하며, 전문가 못지않은 날카로운 분석과 시청자 입장에서의 냉철한 평가를 기대케 했다. 그는 “차태현 씨는 우리가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짚어내며, 마치 시청자 전체를 대변하는 듯한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오는 23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차태현은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대상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배우 활동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MC와 고정 패널로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엽기적인 그녀', '과속 스캔들', '헬로우 고스트' 등 다수의 흥행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