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호, '핸섬가이즈' 감독 신작 '정원사들'로 컴백! 2026년 관객 만난다
Jisoo Park · 2025년 9월 10일 23:57
명배우 송강호가 남동협 감독의 신작 '정원사들'(가제)로 스크린에 복귀합니다. '정원사들'은 화초 가꾸기가 유일한 취미인 공무원이 예상치 못한 빚 때문에 동네 사고뭉치와 함께 특별한 원예 사업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송강호는 극중 평범하지만 성실한 공무원 '최영일' 역을 맡아, 그의 취미인 원예가 마을을 대혼란에 빠뜨리는 코믹한 상황을 연기할 예정입니다.
'핸섬가이즈'로 주목받은 남동협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기생충', '변호인' 등 다수의 천만 영화를 흥행시킨 송강호의 만남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을 통해 '최영일'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다시 한번 대체 불가한 연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의 봄', '내부자들' 등 흥행작을 다수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았으며, 2026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 중입니다.
송강호는 '괴물', '살인의 추억', '변호인', '기생충' 등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들에 출연하며 흥행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2021년 칸 영화제에서 영화 '비상선언'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배우 최초로 칸 영화제 본상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그의 연기 스펙트럼은 코미디부터 스릴러, 드라마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