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민지 아빠' 김부장 변신…2026년 SBS 안방극장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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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민지 아빠' 김부장 변신…2026년 SBS 안방극장 컴백

Minji Kim · 2025년 9월 11일 00:02

배우 소지섭이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민지 아빠' 김부장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26년 방송 예정인 '김부장'은 평범한 가장 김부장이 딸을 찾기 위해 자신의 숨겨진 비밀을 드러내고 모든 것을 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등의 세계관을 통합한 스핀오프 작품이다.

소지섭은 극 중 남북한 공작원 출신이라는 반전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는 중소 저축은행 직원 김부장 역을 맡았다. 그는 과거 수많은 특수 작전에 투입되었던 일급 수배 대상이자 남한에서는 존재를 숨겨야 하는 인물로 변신해, 강렬한 액션과 깊은 부성애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부장'은 영화 '위대한 소원', '30일'의 남대중 작가가 극본을, '원더풀 월드', '트레이서'의 이승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제작진은 소지섭의 합류로 '비범한 아빠'가 선사할 차원이 다른 액션과 브로맨스, 부성애를 담은 '신감각 아빠 유니버스'를 예고하며 2026년 최고의 화제작이 될 것을 자신하고 있다.

소지섭은 1995년 모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소간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주군의 태양', '미안하다 사랑하다', '내 뒤에 테리우스' 등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외계+인 2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