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심형탁, '라디오스타'서 찐 애환 담은 '아빠 토크'… 시청률 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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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심형탁, '라디오스타'서 찐 애환 담은 '아빠 토크'… 시청률 동시간대 1위

Jihyun Oh · 2025년 9월 11일 00:33

MBC 예능 '라디오스타'가 '마음은 부자 아빠 몸은 가난한 아빠' 특집으로 꾸며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개그맨 김수용, 배우 임형준, 심형탁, 그리고 부동산 전문가 김인만이 출연해 각각의 육아 경험과 인생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3.5%를 기록하며 수요일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특히 2049 시청률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최고의 1분은 김수용이 딸을 향한 유명세를 다짐하는 장면으로, 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개그맨 김수용은 자신만의 '피식' 개그 철학과 함께, 딸과의 소통 방식, 그리고 딸 때문에 더 유명해지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외모 관리를 위한 모발 이식과 눈썹 문신 경험까지 숨김없이 공개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더했다. 그는 과거 수백억 원의 기회를 놓쳤던 일화를 공개하며 재물 욕심보다 자신의 속도가 중요했음을 강조했다.

배우 임형준은 아내의 사업으로 육아를 전담했던 한 달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했다. 아이와의 놀이 중 허리와 목 디스크 통증을 겪는 고충을 토로하는가 하면,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연애 시절 헤어질 위기를 넘기지 못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영화 '범죄도시' 캐스팅 비하인드와 시리즈 고정 출연이 무산된 아쉬움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배우 심형탁은 아내와 합의 하에 산후 도우미나 베이비시터 없이 아이를 직접 돌보는 육아 고충을 털어놓았다. 밤샘 육아로 코피를 흘린 경험을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한일 육아 문화 차이에 대한 언급도 덧붙였다. 그는 아이 셋 이상을 낳고 싶다는 다자녀 계획을 밝히며 행복한 미래를 그리기도 했다. 더불어 도라에몽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공개하며 육아와 일 사이에서의 균형을 잡고 있음을 전했다.

부동산 전문가 김인만은 '부동산계 임영웅'을 자처하며 특유의 직설 화법으로 부동산 시장의 허점을 파고들었다. 그는 아파트 가격 책정의 비논리적인 측면을 지적하며 실제적인 투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심형탁에게 던진 돌직구 질문과 재치 있는 답변은 예능감을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했다.

한편, 다음 주 '라디오스타'에는 정보석, 이석훈, 옹성우, 우즈가 출연하는 '유죄 인간 모음.ZIP' 특집이 예고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용은 1990년대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김수용의 썰렁 코미디' 등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의 독특한 개그 스타일은 '피식 개그'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딸과의 에피소드와 솔직한 일상 공개로 대중적인 호감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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