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빈X수지, 9년 만의 재회 '다 이루어질지니'…코믹X로맨스 다 잡았다
배우 김우빈과 수지가 9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다시 만난다. 10월 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이 세 가지 소원을 두고 펼치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김우빈은 신비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지만, 이내 낡은 바지와 장화, 엉덩이 방석까지 착용한 채 논바닥에 주저앉은 코믹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수지 역시 범상치 않은 포스를 자랑하며, 감정이 결여된 듯한 차가운 표정 뒤에 가래떡을 앞에 두고 식칼을 든 엽기적인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한다.
서로 다른 매력으로 뭉친 두 사람의 예측불허 케미스트리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간을 타락시키려는 지니와 그런 그에게 동요하지 않는 가영의 모습은 흥미를 유발하며, 예상치 못한 로맨스 기류는 설렘을 자극한다. 김우빈은 지니 캐릭터에 대해 “정의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인물”이라고 소개했으며, 수지는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 노력하며 로봇 같고 차가운 가영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2009년 모델로 데뷔 후 배우로 전향하여 드라마 '학교 2013',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우리들의 블루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뛰어난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가 건강하게 복귀하여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는 또한 연인인 배우 신민아와의 변함없는 사랑으로도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