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아X동방신기, '모든 사랑이 끝난다 해도' OST로 첫 컬래버 성사
Seungho Yoo · 2025년 9월 11일 01:17
가요계 선후배이자 오랜 동료인 보아와 동방신기가 특별한 협업으로 팬들을 만난다.
두 아티스트는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일본 ABC TV 드라마 '모든 사랑이 끝난다 해도'의 OST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그룹의 만남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일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신곡 'あなたをかぞえて/Anatawo Kazoete'는 웅장한 발라드 곡으로, 보아와 동방신기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돋보인다. 애절한 이별 감성을 담아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아는 "동방신기와 20년 넘게 함께 했지만 처음이라 기쁘다. 우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성이 담겼다"고 전했으며, 유노윤호는 "선배님과 함께해서 설렜고, 매력을 담기 위해 열심히 녹음했다"고 밝혔다. 최강창민 역시 "선배님과의 작업이 영광스럽고,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OST 음원 발매일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보아는 2000년 데뷔한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솔로 여가수로, '아시아의 별'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동방신기는 2003년 데뷔한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2인조 남성 그룹으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아티스트 모두 오랜 기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K팝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