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X김영광, 마약 가방으로 얽힌 위험한 동업…‘은수 좋은 날’ 관전 포인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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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X김영광, 마약 가방으로 얽힌 위험한 동업…‘은수 좋은 날’ 관전 포인트 공개

Jisoo Park · 2025년 9월 11일 02:11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이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핵심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학부모 강은수(이영애 분)와 의문의 마약 가방을 둘러싸고 그녀와 위험한 동업을 시작하는 미술 강사 이경(김영광 분)의 예측 불허 스토리를 그린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주목할 부분은 평범한 주부였던 은수가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과 경제적 파산으로 위기에 몰리면서 마약 가방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생계를 유지하려는 과정이다. 여기서 30대 미술 강사이자 클럽 MD인 이경과의 만남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마약 판매라는 위험천만한 동업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용우가 연기하는 마약수사팀 에이스 장태구 팀장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날카로운 직감으로 마약 밀매 조직을 쫓으며 고난도 액션과 치밀한 두뇌 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숨겨진 비밀과 반전이 거듭되는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며 장르물의 묘미를 더할 것이다.

‘은수 좋은 날’을 집필한 전영신 작가는 “이 작품은 우리 시대의 자화상”이라며 현실적인 디테일을 살려 사회 전반의 문제를 환기하고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송현욱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애는 ‘대장금’, ‘친절한 금자씨’ 등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7년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강인한 학부모로 변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