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소녀 다영, 데뷔 9년 만 첫 솔로 '보디' 발표... 파격 변신 성공
그룹 우주소녀(WJSN)의 멤버 다영이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디지털 싱글 '고나 러브 미, 라이트?(gonna love me, right?)'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번 앨범은 음악 스타일부터 콘셉트까지 다영이 직접 담아내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앨범 기획부터 작사, 작곡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자신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타이틀곡 '보디(body)'는 여름밤의 열기처럼 리드미컬하고 솔직한 팝 댄스 트랙이다. 펀치감 있는 비트와 중독적인 훅, 여기에 다영의 시원한 보컬이 더해져 여름의 끝자락을 연상케 한다. 특히 다영은 우주소녀 시절의 청순하고 러블리한 이미지를 벗고, 과감한 탈색 헤어와 패션으로 180도 변신한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다영은 솔로 데뷔에 대해 "아티스트 다영의 색을 제대로 보여주는 무대라고 생각했다"며 "음악 작업부터 스타일링, 퍼포먼스, 무대 연출까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앨범의 주제는 '자신감'과 '사랑'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에게 확신을 갖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보디' 외에도 '넘버 원 록스타(number one rockstar)'와 다영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메리 미(marry me)'까지 총 세 트랙이 수록되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주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다영은 "제게 이번 앨범은 아티스트 다영으로서의 첫 발자국"이라며 "평생 잊지 못할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팬들에게 '다영한테 이런 모습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영은 2016년 우주소녀 멤버로 데뷔하여 메인 댄서와 서브 보컬을 맡았습니다. 그녀는 그룹 활동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뛰어난 입담과 끼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솔로 활동은 다영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온전히 담아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