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민, '폭군의 셰프'서 역대급 변신… "10일 만에 완성된 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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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민, '폭군의 셰프'서 역대급 변신… "10일 만에 완성된 폭군"

Seungho Yoo · 2025년 9월 11일 02:36

배우 이채민이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촬영 시작 불과 10일 전 급하게 합류하게 된 작품이었기에, 젊은 배우가 '폭군'이라는 무거운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존재했습니다. 이채민은 이러한 예상을 뒤엎고, 연산군에게서 영감을 받은 가상의 폭군 '이헌'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분석에 몰두하여, 날카롭고 위협적인 눈빛 연기를 완성했습니다. 이전 작품이었던 '일타스캔들'이나 넷플릭스 '하이라키'에서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냉혹하고 살기 넘치는 폭군의 면모를 성공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입니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과 정치적 야망으로 가득 찬 이헌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폭군의 셰프'는 코믹 사극이라는 독특한 장르 속에서, 이채민은 무거움과 가벼움을 넘나드는 연기로 극의 톤앤매너를 성공적으로 조율했습니다. 특히, 음식을 앞에 두고 긴장이 풀리는 장면에서는 다채로운 감정을 담은 표정 연기로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했습니다. 장르적 재미를 살리면서도 폭군으로서의 위엄을 잃지 않는 절묘한 균형 감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이채민의 열연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습니다. 장태유 감독은 "100% 만족했다"고 밝혔으며, 함께 출연한 임윤아는 "집중력이 대단했다"고 칭찬했습니다. 베테랑 배우 서이숙 역시 "대단하다"며 그의 연기를 극찬했습니다. 이처럼 단기간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이채민의 능력은 또 한 명의 K-콘텐츠 재능 탄생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채민은 2000년생으로, 2021년 KBS 드라마 '연모'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tvN '일타스캔들'과 넷플릭스 '하이라키'를 통해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습니다.

특유의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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