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사마귀', 임시완X박규영X조우진의 킬러 대결 예고
넷플릭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액션 영화 '사마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1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은 A급 킬러 '사마귀'(임시완 분)와 그의 라이벌 '재이'(박규영 분), 그리고 은퇴한 전설 '독고'(조우진 분)가 치열한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숨 막히는 대결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영화는 모든 규칙이 무너진 살인청부 세계에서 벌어지는 세 인물의 복잡하고도 미묘한 관계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MK ENT. 킬러 훈련소를 배경으로 한 포스터에는 '사마귀'의 날카로운 시그니처 무기인 낫과 함께 '라이징 킬러들의 새로운 시대'라는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세 인물이 선보일 독특한 케미스트리와 숨 막히는 액션 시퀀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예고편에서는 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사마귀'가 자신이 속한 MK ENT.의 위기 소식을 접하고,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인 '재이'와 함께 새로운 회사를 차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편,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는 MK ENT. 대표 자리를 차지하며 이들 사이에 새로운 긴장감을 형성한다. '사마귀'와 '재이'는 서로를 향한 경쟁심을 드러내며 친구와 라이벌을 오가는 복잡한 관계를 보여주는데, 여기에 투자자 '벤자민'(최현욱 분)이 가세하며 인물 간의 신경전은 더욱 고조된다. 과연 누가 잔혹한 킬러 세계의 No.1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오는 26일 공개될 '사마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시완은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데뷔했으며, 배우로 전향 후 '미생', '해를 품은 달'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로 넷플릭스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