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아X동방신기, '모든 사랑이 끝난다 해도' OST로 첫 콜라보...
Haneul Kwon · 2025년 9월 11일 04:04
K팝 대표 아티스트 보아와 동방신기가 20년 넘는 활동 기간 동안 처음으로 협업하여 일본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아티스트는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일본 ABC TV 드라마 '모든 사랑이 끝난다 해도' OST 프로젝트를 통해 신곡 'あなたをかぞえて/Anatawo Kazoete(아나타오 카조에테)'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곡은 웅장한 발라드로, 두 가수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드라마의 애절한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보아는 "동방신기와 처음으로 함께 작업하게 되어 기쁘고, 우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감성을 담았다"고 전했으며,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역시 "오랜만의 일본 드라마 OST 참여에 보아 선배님과의 협업이라 더욱 설렌다", "영광스러운 작업이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OST 음원 발매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보아는 2000년 데뷔한 이래 '아시아의 별'로 불리며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동방신기는 2003년 데뷔하여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며 K팝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두 아티스트 모두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오랜 시간 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