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훈, '직장인들2' 인기 속 솔직 심경 고백 "부담감 느낀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2'에서 맹활약 중인 코미디언 김원훈이 작품의 뜨거운 인기 속에 남모를 부담감을 토로했다.

김원훈은 최근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직장인들2'에 대한 예상 밖의 폭발적인 반응에 놀라움을 표하며, "이전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지만, 이제는 워낙 큰 관심을 받다 보니 전날 밤 스트레스를 받고 중압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숏박스'로 이미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김원훈은 '직장인들2'에서 DY기획 주임 역을 맡아 능숙한 애드리브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고 있다. 그의 코믹 연기는 매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프로그램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김원훈은 '직장인들2'가 애드리브를 많이 요구하는 작품이라며, 실제 탈모 경험과 모발 이식 사실까지 언급하며 깊어진 몰입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예은 씨가 언급한 탈모 애드리브가 실제로 제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며, "대본에 없던 내용인데 지예은 씨가 자연스럽게 멘트를 던져 현실감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원훈은 게스트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 과정을 공개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게스트의 출연 사실을 알게 되면 바로 나무위키를 정독하고 과거 인터뷰 영상까지 샅샅이 찾아본다"며, "상대방이 당황하는 표정을 보면 '이렇게 들키는구나' 싶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직장인들2'는 김원훈을 비롯해 신동엽, 이수지, 백현진, 차정원, 심자윤, 김민교, 현봉식, 지예은 등이 출연하며, DY기획 직원들과 스타 게스트들이 함께 펼치는 리얼 오피스 생존기를 담고 있다. 지난 8월 9일 공개 직후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김원훈은 유튜브 채널 '숏박스'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직장 생활의 애환을 코믹하게 그려낸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뛰어난 애드리브 실력과 현실적인 연기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으며, '직장인들2' 출연을 통해 방송계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