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용, 수백억 대박 놓친 사연 공개... '라디오스타'서 아쉬움 토로
Sungmin Jung · 2025년 9월 11일 04:17
방송인 김수용이 과거 수백억 원대 대박을 놓칠 뻔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마음은 부자아빠 몸은 가난한아빠' 특집에 출연한 김수용은 MC 김구라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구라는 김수용에게 과거 편한 신발을 추천해줬던 것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신발이 현재 큰 성공을 거두면서 투자자로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유세윤은 L사 브랜드 운동화를 언급하며 김수용이 관련 있는지 물었고, 김수용은 "잘 되기 전에 나왔다"고 답하며 당시 5%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대박 날 뻔했다"며 현재 그 지분이 수백억 원의 가치를 지닌다고 알려져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수용은 '평생 들어올 대운을 놓쳐 슬퍼 보인다'는 말에 "많이 슬프다"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수용은 1990년대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방송인이다.
그는 특유의 독특한 캐릭터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에는 예능 활동 외에도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다방면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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