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 김다미 향한 '찐팬' 모드 돌입? "애틋하고 소중한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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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 김다미 향한 '찐팬' 모드 돌입? "애틋하고 소중한 언니"

Eunji Choi · 2025년 9월 11일 05:53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신예은이 김다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상호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100번 버스의 안내양 영례(김다미)와 종희(신예은)의 풋풋한 우정과 운명적인 남자 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뉴트로 감성 멜로 드라마다.

이날 신예은은 김다미와의 호흡에 대해 “김다미 배우가 가진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 덕분에 드라마에 빠르게 적응하고 제 캐릭터인 종희를 만들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다미 배우의 연기를 보며 감탄할 때가 많았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김다미 배우 이야기를 자주 했을 정도”라며 “종희로서 연기하며 고민이 되거나 걱정되는 장면이 있을 때도 김다미 배우와 눈을 맞추고 연기하면 자연스럽게 감정이 끌어올라 몰입할 수 있었다. 마치 종희가 영례를 사랑하게 된 것처럼, 나 역시 김다미 배우의 삶을 응원하게 됐다. 애틋하고 소중한 언니가 생긴 기분”이라고 말하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예은은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하여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어서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백번의 추억'에서는 1980년대 버스 안내양 종희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