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 ‘백번의 추억’으로 다시 한번 시대극 정조준… “어떤 시대든 녹아들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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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 ‘백번의 추억’으로 다시 한번 시대극 정조준… “어떤 시대든 녹아들 자신 있다”

Sungmin Jung · 2025년 9월 11일 06:00

배우 신예은이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서 차기작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100번 버스 안내양이었던 고영례(김다미 분)와 서종희(신예은 분), 그리고 두 사람의 운명적인 남자 한재필(허남준 분)을 둘러싼 풋풋했던 첫사랑과 우정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신예은은 극중 매력 넘치는 버스 안내양 '서종희'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정년이’, ‘더 글로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상호 감독은 신예은의 연기에 대해 “본능적이고 순발력이 뛰어나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을 보여줬다”고 칭찬하며 김다미와의 차별화되는 매력을 예고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신예은은 시대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비결에 대해 “다양한 시대를 살아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조선 시대 역할을 위해 말투, 한복 착용법, 걸음걸이 등을 익히는 등 기본에 충실하려 노력했다. 제 얼굴이나 이미지가 아주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어떤 시대에 던져져도 잘 어울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신예은은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하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특유의 맑고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습니다.

특히 최근 출연작 '더 글로리'에서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