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하이브와의 법정 공방 출석... 감정 격해진 순간 포착

어도어의 전 대표 민희진이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하이브와의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및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병행 심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민 대표는 법원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착잡한 표정으로 법정 안으로 향했다. 긴장감 속에서도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려는 듯한 민 대표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이브와 민 대표 간의 갈등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향후 K팝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배구조와 아티스트 권리 보장에 대한 중요한 판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희진은 SM엔터테인먼트 출신으로, 독창적인 콘셉트와 비주얼 디렉팅으로 많은 아이돌 그룹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뉴진스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키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재는 하이브와의 갈등으로 인해 잠시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