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원,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 혐의 검찰 조사... '호기심에 딱 한 번' 해명
Jisoo Park · 2025년 9월 11일 07:29
가수 정동원이 미성년자 시절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1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최근 정동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정동원은 2023년, 당시 만 16세의 나이로 경남 하동 지역에서 운전면허 없이 트럭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정동원이 사생활 협박 피해를 입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3월, 정동원은 휴대전화를 확보한 일당으로부터 5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았고, 1억 원을 전달한 뒤 휴대전화를 돌려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해자들이 확보한 휴대전화 영상에 정동원이 트럭을 운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경찰은 무면허 운전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정동원 측은 "호기심에 딱 한 번 운전했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정동원은 과거에도 오토바이 무면허 운전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으며, '미스터트롯'을 통해 어린 나이에 TOP5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정동원은 2019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만 12세의 나이로 최종 5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기에도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