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 미성년자 시절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검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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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 미성년자 시절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검찰 수사 중

Haneul Kwon · 2025년 9월 11일 07:30

가수 정동원이 미성년자 시절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BN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정동원이 과거 운전면허 없이 차량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정동원은 만 16세이던 지난 2023년,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직접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당시 휴대전화 협박 사건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정동원은 5억 원을 요구하며 휴대전화를 빼앗긴 사건 이후, 협박범 일당에게서 돌려받은 휴대전화에 저장된 영상 때문에 무면허 운전 혐의가 포착되었다. 이 영상에는 정동원이 트럭을 운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강남경찰서는 무면허 운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 6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상황 파악 중이며, 구체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어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정동원은 같은 해 3월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무면허로 운전하다 적발된 바 있으며, 당시에는 미성년자라는 점과 초범이라는 점이 고려되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정동원은 '트롯 신동'으로 불리며 어린 나이에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의 음악적 재능과 밝은 이미지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