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연수, 아들 졸업식 공개에 훈훈한 가족 나들이 공개
배우 오연수가 큰아들의 대학 졸업식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근황을 전해 화제다.
유튜브 채널 ‘오연수’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큰아들의 졸업식에 참석한 오연수의 모습이 담겼다. 오연수는 “큰 아들이 미대에서 공부했고, 군 복무를 마친 후 드디어 졸업하게 됐다”며 감회를 밝혔다. 이어 “4살 때 처음으로 엄마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준 아이”라며 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영상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오연수의 큰아들 얼굴 최초 공개였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꽃다발을 든 그의 아들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훈훈한 외모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연수는 “아들이 유튜브 출연을 위해 얼굴 공개를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전했으며, 둘째 아들에 대해서는 “구독자가 더 많아지면 공개하겠다”는 재미있는 공약을 내걸었다.
영상에는 오연수의 남편 손지창도 함께 등장했다. 설거지를 자처하며 아내를 돕는 모습이 포착된 손지창과 함께, 오연수는 둘째 아들을 위해 직접 크림 파스타를 요리하며 가족애를 과시했다. 그녀는 “둘째 아들이 살이 많이 빠져서 ‘살찌우기 프로젝트’를 시작해야겠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누리꾼들은 ‘엄마 아빠의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았다’, ‘벌써부터 송중기를 닮았다’, ‘훈훈한 외모가 배우상이다’ 등 긍정적인 댓글을 쏟아냈다. 오연수와 손지창은 1998년 결혼하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두 아들 모두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오연수는 1991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주말드라마 서울의 달', '종합병원',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녀는 2000년대 초반 '태조 왕건', '여인천하' 등 사극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습니다.
2013년 MBC 드라마 '구가의 서' 출연 이후 오랜만에 복귀한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성숙한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