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몬스터, 데뷔 17개월 만에 유튜브 1000만 구독자 돌파 '최단 기록'
YG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17개월 만에 유튜브 구독자 1000만 명을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최단 기록을 세웠다.
YG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은 9일 오후 1시 16분경 구독자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아직 정규 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신인 그룹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유튜브에서 K팝 걸그룹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총 누적 조회수 54억 뷰를 넘겼으며,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영상 등 11개의 영상이 각각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압도적인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콘텐츠는 거의 모든 업로드마다 수백만 뷰를 기록하며 '유튜브 퀸'으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멤버들의 일상과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었던 첫 리얼리티 시리즈 'BEMO 하우스'는 신규 구독자를 유입시키고 팬층을 확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0월 11일,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WE GO UP'을 비롯해 'PSYCHO', 'SUPA DUPA LUV', 'WILD' 등 네 곡이 수록된다. 힙합 기반의 타이틀곡 'WE GO UP'은 그룹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담아낸 야심찬 곡으로,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괴물 신인'에서 유튜브 최단 기록 달성까지, 베이비몬스터는 K팝을 대표하는 차세대 유튜브 스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베이비몬스터는 YG 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멤버들은 한국, 일본, 태국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데뷔 전부터 뛰어난 실력과 비주얼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룹명 'BABYMONSTER'는 아기처럼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괴물 같은 무대 장악력을 동시에 가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