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훌쩍 큰 삼둥이에 서운함 토로 "어깨동무해도 팔 치워"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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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훌쩍 큰 삼둥이에 서운함 토로 "어깨동무해도 팔 치워" 뭉클

Sungmin Jung · 2025년 9월 11일 12:33

배우 송일국이 어느덧 훌쩍 성장한 삼둥이 아들들에 대한 애틋함과 서운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각집부부’에는 뮤지컬 '맘마미아!'에 함께 출연하는 김정민, 송일국, 김진수, 민윤기가 출연해 각자의 육아 고민을 나눴다.

특히 주말 부부로 지내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김정민과 함께, 송일국은 삼둥이와의 주말 부부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훌쩍 자라 자신에게 거리를 두는 삼둥이들을 보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송일국은 "삼둥이들이 이제 어깨동무만 해도 제 팔을 툭 치고 지나간다"라며 훌쩍 큰 아들들의 모습에 씁쓸함을 내비쳤다. 과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귀여운 삼둥이들이 이제는 훌쩍 자라 아버지에게 떼를 쓰는 듯한 모습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이에 김정민은 송일국을 위로하며 "조금만 기다려 봐. 곧 다시 아빠에게 달려올 거야"라고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송일국은 2002년 드라마 '라이벌'로 데뷔한 중견 배우입니다. 그는 2008년 판사 아내 정승연 씨와 결혼하여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를 얻었습니다. 송일국은 특히 2014년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삼둥이들과 함께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