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사춘기 걱정에 '맘 아파'... 김정민 조언에 '위로'

배우 송일국이 어느덧 중학생이 된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의 사춘기 진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각집부부'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에 함께 출연하는 김정민, 김진수, 민윤기, 송일국이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일국은 사춘기에 접어든 삼둥이들과의 관계에 대해 "어깨동무만 해도 제 팔을 치운다"고 말하며 아빠로서 느끼는 서운함을 표현했다. 이에 김정민은 "조금만 기다려라, 곧 다시 다가올 것"이라고 위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정민은 세 아이를 키우는 경험을 바탕으로 "운동을 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이가 따로 있다면, 집에서는 따로 칭찬하지 않고 셋이 함께 있을 때 한다"는 육아 팁을 전해 송일국을 감탄하게 했다.

송일국은 2002년 드라마 '사랑하라'로 데뷔했으며, 2006년 드라마 '주몽'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는 2016년 드라마 '장영실'에도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