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 쌍둥이 출산 후 근황 전해… "아이들 니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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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 쌍둥이 출산 후 근황 전해… "아이들 니큐에"

Jisoo Park · 2025년 9월 11일 14:15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쌍둥이 출산 후 아이들의 상태를 알리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김지혜는 11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저는 괜찮은데 아가들이 둘 다 니큐에 들어가 있고 호흡도 안 되고 분유도 못 먹어 링겔로 영양 공급 중"이라며 "건강해질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신생아 집중 치료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김지혜는 "지인들, 친구들 인스타 DM 답장을 못 하고 있다. 애기들 때문에 정신이 없다. 얼른 멘탈 잡겠다"며 링겔을 맞으며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는 앞서 지난 1일 예정일을 2주가량 앞두고 응급실을 찾았던 상황과 8일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에 이은 것이다.

남편인 그룹 파란 출신 최성욱은 9일 "무사히 출산했고, 아기들은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어 촬영이 불가하다. 아내는 출산 후 혈압이 높아 임신중독증 초기 증상이 있었지만 잘 회복 중"이라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그는 11일에도 장문의 글을 통해 "가장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고, 엄마가 된다는 것은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6년 난임 끝에 얻은 아이들이라 더욱 소중하다"며 아내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표했다.

김지혜는 팬들의 걱정과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지혜는 2002년 그룹 캣츠로 데뷔했으며, 2019년 그룹 파란 출신 최성욱과 결혼했다. 결혼 4년 만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하는 기쁨을 누렸다. 출산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강한 모성애로 이를 이겨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