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라라, 만삭 임에도 스케줄 강행하다 '기절초풍'… "배가 터질 것 같다"
개그우먼 임라라가 만삭의 몸으로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극심한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10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열정과 기절사이 일중독인 여자가 임신하면 벌어지는일 +만삭촬영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 속 임라라는 스케줄 시작 전 차 안에서 쓰러지듯 누워 대기했으며, 남편 손민수는 그녀의 건강 상태를 염려했다. 임라라는 '환도통'을 호소하며 몸이 부어 주먹이 쥐어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그녀는 배가 딱딱하게 뭉쳐 곧 걷기 힘들 것 같다며 37주까지 버틸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다른 스케줄 날, 임라라는 깊은 잠에 빠진 채 '살려줘'라며 힘겨워했다. 손민수는 아내를 위해 안마를 해주며 안타까워했고,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스케줄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임라라는 악몽을 꾸고 있으며 임신성 불면증이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물이나 약조차 먹기 힘든 상태임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최악의 컨디션에도 임라라는 이동 중 반쯤 누운 채로 스케줄에 임했다. 손민수는 긍정 확언을 해주며 임라라를 응원했고, 임라라는 힘든 와중에도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손민수는 출산 후 해외여행을 약속하며 임라라에게 휴식을 당부했다. 임라라는 임신 중 악몽을 꾸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토로했고, 손민수는 수면 부족이 악몽의 원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임라라는 구독자들이 20주 이후부터가 행복한 때라고 말해주었다며, 30주가 되면 '지옥문'이 열린다는 현실적인 후기를 전했다. 이후 손민수가 직접 만든 도시락을 먹고 '먹덧'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1호가 될 순 없어2' 촬영장에 도착한 임라라는 이미 만삭에 가까운 배를 부여잡고 '숨쉴 때마다 배가 땡겨 죽겠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허리가 휠 정도로 나온 배를 보며 손민수는 더 이상의 녹화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임라라는 2015년부터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운영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동료 유튜버 손민수와 결혼했으며, 현재 첫째 아이를 임신 중입니다. 임라라는 임신 중에도 건강 관리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